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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이 되어서 웃음이 없어지고 걱정이 많아지고
시험을 잘봐도 다음 시험이 두렵고 살기 싫어지고
우울해요.
다른 사람이 보면 즐거울 줄 아는데
너무 힘들고 지치고 하루종일 우울해요

중3의 압박감이 너무 힘들어요 어쩔때는 고통없이 죽는 방법이 없나
고민도 하고 다시 중2로 돌아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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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의전화 상담원 2011.06.09 14:38
    은경님...

    은경님은 지금 중 3이군요.
    그런데 중 3이 되고나서부터 맘속에 즐거움이 없어져 버렸네요.
    남들은, 은경님이 즐겁게 사는 줄 알지만
    정작 본인은 너무 힘들고, 지치고, 하루 종일 우울하군요.

    왜 그럴까요?
    왜 3학년이 되고나서 웃음이 없어지고, 걱정이 많아졌을까요.
    시험을 잘 봐도 즐겁기는커녕
    다음 시험 걱정 때문에 두렵고 우울한 까닭이 무엇일까요.
    무엇 때문에 살기 싫어지고,
    고통 없이 죽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걸까요.

    은경님!
    지금 은경님을 억누르고 있는 그 압박감은,
    혹시 은경님 스스로 만든 것은 아닐까요?
    언제나 ‘나는 잘 해야 한다.’라는 생각 때문에
    자신의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언제나 미래를 두려워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들이 힘든 현실을 견뎌 내는 것은,
    더 나은 미래를 바라보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아무리 미래를 바라본다고 해도,
    그 미래 때문에 현실이 불행하다면 안 되는 것 아니겠어요?

    오늘 견뎌 낸만큼 더욱 더 나은 내일이 있기에,
    오늘이 아무리 힘들어도 참아내는 것이지요.

    은경님,
    중 2로 돌아갈 수도 없는 일이지만,
    만약 돌아간다 해도, 영원히 중 2로 있을 수 만은 없겠지요.
    다시, 언젠가는 중 3이 되고...
    고등학생도 되고, 또 대학생도 되겠지요.
    내게 닥쳐오는 날들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냥, 그 순간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 하다보면
    어느 날, 놀랄 만큼 성장해 있는 자신과 만나게 될 거예요.

    비행기가 날아오르는 그 순간을 비상(飛翔)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비상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고 하더군요.
    비행기가 이륙하는 그 순간, 전체 연료의 반 이상이 소모된다고 해요.
    그만큼 비상을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은경님도 지금,
    꿈을 향해 비상을 준비하는 중이지요.
    그래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할 거예요.
    지금은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이런 힘든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결코 날아오를 수가 없답니다.

    은경님!
    조금만 마음을 여유롭게 가져보세요.
    그리고 너무 조바심하지 마세요.
    은경님은 아주 잘 하고 있는 거예요.
    두려워하지도 마세요.
    누구나 다 겪고 지나가는 과정이예요.

    가끔 맑은 하늘 바라보며 기지개도 키고,
    운동장에서 땀 흘리며 달리기도 하고,
    그렇게 조금만 여유롭게 지내면
    한결 마음이 편해 질 거예요.

    "출처:한국생명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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