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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릴레이 인터뷰 - 첫번째 이야기 : 

첫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삼만명이 넘는 한인교민들을 위한 싱가폴 한인회 14대 회장이시고 또 고려 무역으로 시작하여 고려 마트까지 여러 분야로 성공하신 '한인회 윤덕창 회장님' 이십니다. 

회장님의 사회적인 직함을 떠나서 한 인간으로 코로나 CB기간동안 목표지향적인 삶에 대해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솔직한 고백에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싱가폴 한인사회가 좀 더 개방적이고 서로 돕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는 또 생명의전화가 큰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는 소망과 격려도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앞으로 한인회가 왠지 더 친근해질 것 같습니다. 


 

  1. 회장님께서 정기적으로 생명의 전화를 후원해 주시고 오랫동안 지지를 해주셨습니다. 어떤 계기로 생명의 전화에 인연을 맺게 되었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지원하시게 되셨나요?

 

2013년에 생명의전화 이건기 이사장님이 같이 차를 마시면서 생명의전화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어요. 한안사회에서 좀 여력이 되면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아가지고 생명의전화가 안정적으로 운영이 되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어요. 후원의 밤이 2013년에 열렸어요. 그때부터 저도 후원하기 시작했죠.

 

  1. 그동안 접하신 생명의전화에 활동 중에서 인상적이었거나 기관이 좀 더 활발하게 진행했으면 한 그런 아쉬운 점이 있다는 무엇일까요 ?

특별히 2020년 팬데믹기간에 생명의전화 역할이 굉장히 극대됐던 것 같아요. 혼자 와 있는 우리 학생들 또 청년들 코비드로 해서 격리에 대한 공포감 이런게 있었을 텐데 생명의전화가 개별적으로 상담을 해 주시고 공포감에서 해소가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셨다는 그런 소식을 듣고서 후원자로서 참 기뻤습니다. 생명의전화 역할에서 이 역할이 좀 확대해서 좀 더 커졌으면 좋겠어요. 다른 단체들하고 협업을 해서 좋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같이 공유하고 참여하고 해서 일반인들이 생명의전화가 꼭 생명이 위급할때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자기문제 자녀문제 학교문제, 직장문제 이렇게 좀 좀 넓게 대화하고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1. 코로나 바이러스로 한인들이 타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것을 감지하시고 발빠르게 행복펀드를 출범하셨는데 한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생명전화와 함께 하는 작업은 무엇이 있을까요?

생명이 전화가 이번 행복기금 프로그램에 같이 하셔서 전화 (상담)선생님들을 키워나가신 것이 고맙습니다. 싱가포르에 어려운 (한국)사람이 없다고 보통 사람들이 생각해요. 그런데 요번에 행려자도 나왔고,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서 한국에 돌어갈 수도 없어 고민했던 청년들도 있었었고, 사망자까지 나왔습니다. 저희들이 행복기금이라는 기본적인 재난기금이 없다 보니까 국가로서부터 도움 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고, 교민 사회에도 (그런 것이) 없는 상황이고 해서 이런 자금이 있었으면 좋겠다... 어렵고 힘든분들을 교민사회가 나서서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현을 했더니 각 단체에서 또 여러분들이 많이 지원을 해주셔서 적지않은 기금이 모였습니다. 어려움이 있을때 도와주지 않으면 그게 싱가폴 사회에서 사회 문제가 될 수 있고요. 그 사회문제 될 수 있는 것을 방지하는 자금이 될 수 있고, 개인으로서는 고통스럽고 어려운 환경에서 벗어나서 일반 사회로 귀의할 수 있는 있을 것 같습니다.

 

  1. 코로나 블루라는 심리적 부담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때문에 생명의전화의 역할이 확대 되고 어떻게 이것을 해결해 갈 수 있느냐 하는 고민도 많은 상황이에요. 회장님께서는 코로나 블루를 경험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여태까지 살아왔던 라이브 스타일이 목표지향적이고 시간을 쪼개서 살고 그렇게 살지 않으면 인생의 의미 없다고 생각하고 우리가 그렇게 살아왔어요. 코비드로 몸과 마음이 묶이다 보니까 내가 살아왔던 일상들이 어떻게 보면은 무너지는 거죠. 내 목표가 정확한 목표였나 하는 부분이 회의가 생기더라고요. 상담을 좀 저도 받고 그런 마음도 광장히 있었어요. 그런 기간을 이렇게 거치면서 삶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목표지향적으로 살다보니까 내 안에 내가 없고 목표만 있고, 옛날에는 (목표가) 성공이였다면 이제 행복으로 (바뀌었습니다).

 

  1. 아 좋은 말씀이십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타지에서 CB를 지내면서 상황과 씨름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이분들을 위해서 회장님께서 인생의 여정, 긴세월을 오시면서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던 믿음, 한마디 해주실수 있을까요?

 

아카데미상 후보작인 미나리를 보면서 그게 우리 얘기구나. 해외에 나와서 미나리처럼 뿌리를 내린다는게 힘듭니다. 미나리처럼 뿌리 내리려면 열심히 살아야되고 목표도 있어야 되고 미나리를 보면서 마음이 많이 뭉클헸습니다. 헤외에 나와서 사시는 분들이 부모님도 임종도 못보고 해외에 계신분들이 많아요. 해외에서 살다보면 자기가족이나 자기에게 매일 수 밖에 없는데, 앞으로는 싱가폴 사회가 좀더 개방적이고 남도 위하고 같이 잘 살아가는 그런 사회로서 잘 성숙되면 좋겠어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이제라도 어려운 분들이 있으면 서로 돕고 여유가 있으시면 돕고 그 여유를 나누고 해서 건강한 싱가폴 사회가 되면 좋겠고 아마 그 역할 을 생명전화가 크게 역할을 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제가 얼마전 유트부에서 봤는데 Everything is happening FOR you not TO you. 지금 이 어려움이 앞으로 미래에 여러가지 좋은 것을 위해서 생겼다고 생각하시고 잘 극복하시고 이겨내시면 앞으로 또 더 좋은 미래가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많은 유학생들이나 직장 청년들이 보시고 조언을 듣고 열심히 일해서 타국에서 사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는 2021년 3월22일에  생명의전화 드보라최 원장님께서 진행하셨습니다.

한인회장.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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