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2여학생입니다.
저희 엄마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됏어요.
제가 요즘 진로문제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서 최근 3일동안 무려어제까지만해도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괜시리 화가나고, 다 놓아버리고싶고, 현재 그런상태입니다.엄마의 계속되는 잔소리에 스트레스받고,
진짜 왜 태어났나 싶기도하고, 그냥 죽지못해 살아있는 기분이에요.
제가진짜 성격이 안좋아서 한번화나면 엄마한테 할말 못할말 그냥 막하거든요?진짜 부모없이 자란년처럼; 제가봐도 한심해요 근데 진짜 저도 어쩔수가 없어요 감정조절이 잘안되구요, 마음은 이게아닌데 그냥 뭐 욕이나 그런거 심한말 엄마한테 다 해요. 너무스트레스받다보니깐 정말 이성까지 잃어가는 기분이랄까.. 근데 피는 닮는 다는말이 맞던지 저희 동생도 그러더군요. 오늘 불과몃시간전에 동생하고 엄마하고 싸웠어요. 진짜 사소한것때문에 싸웠어요 근데 제 동생도 막말하는게 진짜 저보다 더 하더군요; 저는 그냥 막말하는정도라 치면 제 동생은 막말에다가 엄마한테 진짜 상처되는말, 제가 옆에서 지켜봤는데
동생이 엄마한테 엄마가 해준게 뭐있냐는둥, 미친년이라고그러고, 가정교육이따구로 시킨 엄마가 잘못이라고하고, 잘기억은안나는데 이것보다 더 심한말 많이했ㄷ어요 옆에서 진짜 보면서 .. 엄마 기분은 어떨까하고..진짜 제가다 엄마한ㅌㅔ 미안해지고, 제가 솔직히 살면서 엄마한테 잔소리 너무많이듣고, 엄마때문에 그래도 안되는 공부 지금까지 놓지않고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데 맨날 엄마는 그정돈가지고 안된다그러고,전체등급을 따져야된다나 뭐라나..그러시면서 진짜
공부할맛도 안나고, 내가 왜 지질이도 못하는 공부를 엄마눈치보면서 해야되나싶기도하고,맨날 똑같은잔소리,학원다녀라,공부해라.미치겠어요.정말..진짜 저원래 욕 잘안했는데 옛날엔 이게 신경성병인지뭔지;진짜 욕이 습관으로 저절로 나오고 ...제가 학교다니는것도 어렷을때부터 싫어해서 자퇴시켜달라고 해봣지만 ..ㅎ 안되네요.
진짜 제가 집나가면 잘하는데 집에서는 가족들한테 ..좀 못되게 굴어요.맨날은 아니지만. 좀 독불장군이랄까.. 그게 잘 생각해보니깐 제가 밖에서는 그래도 스트레스 잘 받는편이아닌데 집에선 정말 많이 받아요.근데 그중 진짜 80%가 엄마의잔소리 때문인것같은거에요.
진짜 동생도 성격 안좋고 철이없어서 저람 맨날 싸우면 진짜 누가보면 살벌하고 피튀긴다고 하고...저는그래도 공부나 제 진로에대해서 노력많이하거든요? 평소엔 잘 울지도않고 그래요 근데 한번 진짜 터지면 오래가는 스타일이라...또 화나면 진짜 눈에 뵈는게없고,이성을잃어가고,막 헛웃음나오고,정신병자같이, 진짜 근데 오늘 동생이 엄마하고 싸우면서 엄마가 뺨많이때려서 동생코피나고 울면서 막 소리지르고 엄마한테 심한말 많이했어요 옆에서 그만하라고했는데도 막 듣지도않고, 진짜 엄마 지금 너무 충격받아서 맘속으로는 자식키운거 다 헛키웠다고 생각할꺼에요 엄마도 너무 힘들꺼에요 그런거보면진짜 마음 약해지고...아 미치겠어요.저도 엄마한테 쌓인거많고 제 동생도 쌓인거 많았나봐요. 동생 공부도 진짜안하고 맨날 놀기만해요 춤춘다고하고, 춤배워서 댄서되겟다고 하고;;; ㅎ;엄마입ㅈㅇ으로썬 저희들이 공부와 멀어지니깐 속상하시고 정말 팔자 탓하시겠죠 ..
엄마,저.동생 이 진짜 서로서로 성격이 하나같이 장난이아니라서 자존심도쎄고, 불같고 그래서 트러블도 많고 진짜 대책이안서요.
지금 심각하다고 제가 느낀건 동생이에요. ㅈㅣ금 동생 가출한답시고 집나간상태구요,저는 엄마가 너무 정신적스트레스가 클까봐 걱정이이만저만이아니에요.도와주세요.............어떻게 해야될지모르겠어요
저희 엄마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됏어요.
제가 요즘 진로문제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서 최근 3일동안 무려어제까지만해도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괜시리 화가나고, 다 놓아버리고싶고, 현재 그런상태입니다.엄마의 계속되는 잔소리에 스트레스받고,
진짜 왜 태어났나 싶기도하고, 그냥 죽지못해 살아있는 기분이에요.
제가진짜 성격이 안좋아서 한번화나면 엄마한테 할말 못할말 그냥 막하거든요?진짜 부모없이 자란년처럼; 제가봐도 한심해요 근데 진짜 저도 어쩔수가 없어요 감정조절이 잘안되구요, 마음은 이게아닌데 그냥 뭐 욕이나 그런거 심한말 엄마한테 다 해요. 너무스트레스받다보니깐 정말 이성까지 잃어가는 기분이랄까.. 근데 피는 닮는 다는말이 맞던지 저희 동생도 그러더군요. 오늘 불과몃시간전에 동생하고 엄마하고 싸웠어요. 진짜 사소한것때문에 싸웠어요 근데 제 동생도 막말하는게 진짜 저보다 더 하더군요; 저는 그냥 막말하는정도라 치면 제 동생은 막말에다가 엄마한테 진짜 상처되는말, 제가 옆에서 지켜봤는데
동생이 엄마한테 엄마가 해준게 뭐있냐는둥, 미친년이라고그러고, 가정교육이따구로 시킨 엄마가 잘못이라고하고, 잘기억은안나는데 이것보다 더 심한말 많이했ㄷ어요 옆에서 진짜 보면서 .. 엄마 기분은 어떨까하고..진짜 제가다 엄마한ㅌㅔ 미안해지고, 제가 솔직히 살면서 엄마한테 잔소리 너무많이듣고, 엄마때문에 그래도 안되는 공부 지금까지 놓지않고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데 맨날 엄마는 그정돈가지고 안된다그러고,전체등급을 따져야된다나 뭐라나..그러시면서 진짜
공부할맛도 안나고, 내가 왜 지질이도 못하는 공부를 엄마눈치보면서 해야되나싶기도하고,맨날 똑같은잔소리,학원다녀라,공부해라.미치겠어요.정말..진짜 저원래 욕 잘안했는데 옛날엔 이게 신경성병인지뭔지;진짜 욕이 습관으로 저절로 나오고 ...제가 학교다니는것도 어렷을때부터 싫어해서 자퇴시켜달라고 해봣지만 ..ㅎ 안되네요.
진짜 제가 집나가면 잘하는데 집에서는 가족들한테 ..좀 못되게 굴어요.맨날은 아니지만. 좀 독불장군이랄까.. 그게 잘 생각해보니깐 제가 밖에서는 그래도 스트레스 잘 받는편이아닌데 집에선 정말 많이 받아요.근데 그중 진짜 80%가 엄마의잔소리 때문인것같은거에요.
진짜 동생도 성격 안좋고 철이없어서 저람 맨날 싸우면 진짜 누가보면 살벌하고 피튀긴다고 하고...저는그래도 공부나 제 진로에대해서 노력많이하거든요? 평소엔 잘 울지도않고 그래요 근데 한번 진짜 터지면 오래가는 스타일이라...또 화나면 진짜 눈에 뵈는게없고,이성을잃어가고,막 헛웃음나오고,정신병자같이, 진짜 근데 오늘 동생이 엄마하고 싸우면서 엄마가 뺨많이때려서 동생코피나고 울면서 막 소리지르고 엄마한테 심한말 많이했어요 옆에서 그만하라고했는데도 막 듣지도않고, 진짜 엄마 지금 너무 충격받아서 맘속으로는 자식키운거 다 헛키웠다고 생각할꺼에요 엄마도 너무 힘들꺼에요 그런거보면진짜 마음 약해지고...아 미치겠어요.저도 엄마한테 쌓인거많고 제 동생도 쌓인거 많았나봐요. 동생 공부도 진짜안하고 맨날 놀기만해요 춤춘다고하고, 춤배워서 댄서되겟다고 하고;;; ㅎ;엄마입ㅈㅇ으로썬 저희들이 공부와 멀어지니깐 속상하시고 정말 팔자 탓하시겠죠 ..
엄마,저.동생 이 진짜 서로서로 성격이 하나같이 장난이아니라서 자존심도쎄고, 불같고 그래서 트러블도 많고 진짜 대책이안서요.
지금 심각하다고 제가 느낀건 동생이에요. ㅈㅣ금 동생 가출한답시고 집나간상태구요,저는 엄마가 너무 정신적스트레스가 클까봐 걱정이이만저만이아니에요.도와주세요.............어떻게 해야될지모르겠어요
지금 고2라서 진로나 성적때문에 신경도 많이 쓰이고 걱정도 많아서 힘든데,
엄마와의 관계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요.
게다가 동생이 엄마와의 갈등으로 가출한다고 집을 나가기까지 하고..
(지금은 돌아왔는지 걱정이 됩니다.)
엄마, 민정님, 동생..
세 사람의 성격이 자존심도 세고 불같다고 하셨네요.
그래서 서로 부딪치게 되면 크게 싸움이 되고
서로에게 상처가 될 정도로 심한 말들과 욕설, 폭력 등도 발생하고 있고요..
민정님,
민정님이나 동생이 엄마에게 쌓인 것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고 하셨군요.
나름대로는 열심을 다해 노력을 하였지만, 엄마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엄마의 잔소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오신 것 같네요.
참고 지내려 하지만 한 번씩 화가 나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크게 폭발해서
이성을 잃은 것처럼 소리 지르고, 웃기도 하고, 감정조절도 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심한 것 같지만 어쩔 수가 없다고 하셨네요.
괜히 화가 나고, 다 포기하고 싶고,왜 태어났나 싶기도 하고요...
민정님.
그 동안 엄마의 잔소리를 들어가면서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해 왔는데
엄마는 민정님의 어려움이나 힘든 것들은 잘 알아주시지 않고,
더 앞으로 나아가라고 하니까 얼마나 답답하고 힘드셨을까요?
민정님!
'스트레스'나 '화' 라는 것은 우리가 살면서 어쩌면 피할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그것들은 생기면 적절하게 풀어주고,
내가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가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풍선도 너무 크게 불어지면 결국에 터져 버리고 말잖아요.
그 전에 적당한 크기에서 멈추는 것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의 스트레스도 조금씩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민정님이 참다가 못 참았을 때 터져 나오게 되는 감정들은
너무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때로는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한답니다.
큰 폭발 전에, 자신의 감정을 조금씩 표현해 볼 수는 없을는지요.
민정님과, 동생, 엄마..세 사람이 서로 부딪힌다는 것은
서로의 관계에서 평상시에 잘 소통하고 있지 않은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서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정말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요.
민정님,
가족끼리 서로 싸우고, 스트레스 받고..
이런 모습을 보는 것이 민정님을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민정님이 엄마에게 했던 모습을 보고 동생이 더 심하게 하니까
조금은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고..
그러면서도 동생에 대한 걱정.. 엄마의 스트레스가 클까봐 걱정하는 마음에서
가족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민정님, 변화는 작은 부분에서 일어날 수 있답니다.
민정님께서 먼저, 어려움들을 솔직하게 엄마와 나누어 보세요.
엄마에 대한 걱정의 마음을 함께 표현하면서 말이지요.
진심이 담긴 말은 상대에게 전해지게 되며,
그 때부터 대화가 시작될 수 있답니다.
민정님~
먼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동안의 노력들에 대해 스스로 격려해주세요.
민정님이 힘이 생기면 가족들과의 관계에서도 조금은 편안하게 바라보실 수 있을 거예요.
조금만 더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출처:한국생명의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