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에 있어서 내담자의 색채심리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미술 작업을 통해 표현, 탐색, 통찰하는 심리치료 과정에서 색채는 진단으로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내담자의 내면을 볼 수 있게 하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2021년 7월 7일 ` 색을 느끼다’ 라는 제목으로 색채심리에 관한 교육이 있었습니다.
강의에 앞서 , 자기를 표현하는 색의 상의를 입고 참여한 참가자들의 색다른 자기소개와 현재의 느낌을 색종이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진 강의에서 색의 정의와 특성들, 그리고 동서양의 색에 대한 인식의 차이 등을 살펴보았고, 다양한 색들의 이미지들을 감상하면서 색의 연상과 상징에 대해 배우고 그 느낌을 나누었습니다.
많은 시각자료들을 보면서 색채에 민감해지고 색채심리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흥미롭고 유익한 경험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해주신 미술치료사 현진은 선생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