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종교같은데에 묶여서 살기 싫은데, 친구가 자꾸 교회에 오라네요..
그냥 싫다고하면 되겠지만 괜히 싫다고 했다가 친구사이 나빠질것 같아서요..
갈꺼냐고 물었을떄 부정도 긍정도 안했는데 긍정으로 보나봐요 ㅠㅠ;.
자꾸 전화가오고 변명만하고 이렇게 생활하기 힘듭니다;
어떻게 해결할방법 없을까요??
그냥 싫다고하면 되겠지만 괜히 싫다고 했다가 친구사이 나빠질것 같아서요..
갈꺼냐고 물었을떄 부정도 긍정도 안했는데 긍정으로 보나봐요 ㅠㅠ;.
자꾸 전화가오고 변명만하고 이렇게 생활하기 힘듭니다;
어떻게 해결할방법 없을까요??
자꾸만 교회에 가자는 친구 때문에 무척 난처한 입장에 놓였네요.
주원님은 교회에 가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는데,
친구의 마음을 상하게 할까봐 거절을 못하는군요.
주원님은 참 마음이 여린 학생 같아요.
아무리 자신이 싫어하는 일이라도
상대방이 마음 상할까봐 내색을 못하는 착한 마음을 가졌군요.
그런데요, 주원님.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려면
진심을 말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답니다.
지금 당장 딱 잘라서 거절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서운함을 느끼게 할지는 모르지만,
하루하루 미루면서 자꾸 적당히 둘러대다 보면
오히려 나중에 더 큰 배신감을 느끼게 할지도 모르거든요.
친구한테 주원님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세요.
이런저런 변명을 둘러대지 말고,
그냥 “나는 아직 신앙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 없다.
혹시 나중에라도 마음이 바뀌면 그 때 꼭 너하고 같이 가겠다.“
이렇게 말을 하세요.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지는 말고
밝은 목소리로 좋게 말하면 친구도 받아들일 거예요.
친구라고 해서 상대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줘야 한다는 법은 없잖아요.
주원님은 다른 친구가 주원님 부탁을 거절하면 미워할 건가요?
이런 일로 우정에 금이 간다면,
그건 정말 ‘친구’도 아니지요.
주원님!
용기를 내세요.
"출처:한국생명의전화"